연수구에서 관리·지원하는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은진)는 오는 8월 22일 연수구청 아트홀에서 자녀의 소아비만을 우려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바른 성장을 위한 식생활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9세이하 아동비만 진료건수는 2019년 상반기 706건에서 2021년 상반기 1283건으로 81.7%나 급증했고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 및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운동부족이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식품영양학 전문가(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 이옥주교수)를 초빙해 소아비만의 특징, 올바른 성장에 관한 관심, 비만 예방 식생활 등의 주제를 가지고 이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QR코드(구글폼) 및 카카오톡플러스채널(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니 오는 8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소아비만예방 식생활 영양교육을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부모들의 참석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센터는 지난 21년 1월부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 및 동법 제12조의2에 의거해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민간위탁 운영 중이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7억 3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등)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