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1동 주민자치회(회장 최태환)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원예교실 ‘동행’사업을 성료했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보조금을 받아 진행된 이번 사업은, 6월부터 7월까지 ▲모스액자 꾸미기 ▲토피어리 ▲테라리움 만들기 등 총 9회에 걸친 강좌가 운영됐으며, 지난 18일 종강하며 실시된 소풍으로 프로그램에 마침표를 찍었다.
행복한 원예교실 ‘동행’에 참여한 지역 내 발달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 5명은 나눔의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협력하는 활동의 관계 맺기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형성했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봉재산 숲탐방을 하며 원추리꽃·개망초·금계국·천일홍 등 봉재산에 있는 식물을 찾아보며 이름과 유래를 배우는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태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 사업 중에서도 가장 보람 있는 사업 중에 하나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철 동춘1동장은 “동춘1동 주민자치회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주셔서 항상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