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종미)는 지난 5월 25일부터 4일간 ‘세계놀이의 날’ 주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계놀이의 날 주간행사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는 세계놀이의 날 기념 행사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과 즐겁고 행복한 놀이 문화 정착을 돕는 행사이다.
5월 25일, 27일에는 연수구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아빠랑 놀자 ; 신체활동 놀이, 엄마랑 놀자 ; 유리드믹스 오감체험 놀이’를, 5월 26일에는 양육자와 보육교직원을 위한 교육으로 ‘자연에서 놀자’를 진행했다.
5월 28일에는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놀이터’는 ▲박스놀이 ▲재활용품 볼링놀이 ▲분필 그리기 ▲공 놀이 ▲딱지 및 제기만들기 ▲보드게임 등 9가지의 다양한 놀이 체험과 환경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들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 4일간 연수구 영유아 가정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가정은 “코로나19로 실외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아이들의 놀이 감수성을 자극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영유아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가정과 어린이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는 2015년 2월부터 ‘인천광역시 연수구 영유아 보육 조례’ 제19조에 의거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민간위탁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13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