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소장 김은수)는 오는 6월 2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등급으로 낮아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잠시 중단됐던 진료 등 민원업무 일부를 재개한다.
연수구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외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PCR검사, 확진자 격리 및 재택치료 관리 등에 전념해왔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여 민원인들의 요청이 많았던 ▲내과, 한방진료 ▲물리치료 ▲건강진단결과서(이하 보건증) 발급 ▲결핵검진 ▲체성분(인바디) 검사 ▲장애인 재활 등록사업 등 민원업무 일부를 다시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민원 혼잡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오전에는 민원 업무를 담당하고 오후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및 재택치료 관리 등 감염병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증 발급대상은 연수구민 또는 연수구 지역 내 사업장 근로자들로써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사업장 근로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평일 09시부터 11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증 검사 후 발급까지는 휴일 포함 7일이 소요되며 본인(대리시 위임장) 수령 또는 인터넷 발급(공공보건포털 http://www.g-health.kr, 정부24 http://www.gov.kr)이 가능하다.
김은수 연수구보건소장은 “일반진료 및 보건증 발급 등 보건소 고유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월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재택치료자들도 감당하기 힘들었으나 지난 5월 30일 7시 기준 연수구 확진자는 전일 대비 55명 증가한 누적 165,7321, 사망자는 67명, 재택치료자는 63명 증가한 누적 158,528명으로 현재 643명이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