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22년 제1차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애인 거주시설, 지역사회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자립생활센터, 피해장애인 쉼터 등 14개 기관 대표와 연수구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현안사항 공유 및 향후 네트워크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어서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을 초빙해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복지 네트워크는 ‘인천시 시설거주 장애인의 탈시설 및 지역사회 통합지원 5개년 계획’에 따라 장애인의 탈시설 자립을 위해 거주시설 및 자립생활센터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구는 장애인 인권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수립한 ‘장애인복지시설 인권 사고 재발방지 계획’에 따라 장애인 이용시설 및 직업재활시설을 포함해 네트워크를 확대 구성하게 됐으며, 장애인의 자립・인권 등을 주제로 시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네트워크 회의가 장애인 인권 향상 및 탈시설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구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