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송도3동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시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영실, 원상희)는 옥련1동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촌 뚝딱이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긴급한 수리를 요하나 사업시기나 기준 등의 사유로 각종 집수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거 취약세대를 지원하는데 더욱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이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받은 후 직접 해당 세대를 방문해 집안 내부 환경을 확인하고 심층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옥련1동행정복지센터,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수지역자활센터 및 자원봉사자 등 민·관이 협력해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한 해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18가구에 집수리 지원을 했으며 ▲LED등 교체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방충망 교체 ▲도어락 설치 ▲청소 및 방역 등 다양한 집수리 지원을 통해 옥련1동 주민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켰다.
이어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주성, 김정락)는 지난 22일 가구별 특성에 맞는 생필품 및 식료품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촘촘복지’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마을복지 특화 사업으로 공공 자원으로 해소되지 않은 부분을 가구별 생활밀착형 맞춤지원으로 보완해주는 사업으로 매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5세대를 지원해 왔다.
올해 첫 지원받은 세대는 “오래된 주방기구와 가전제품을 바꾸고 싶었지만 생계수급비를 받아 급한 곳부터 먼저 쓰고 나면 바꿀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제가 꼭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하여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주거안정은 우리의 삶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인 만큼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한 분까지 세심히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학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의 제목처럼 우리동네, 우리 이웃을 보다 촘촘하게 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