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8일 인천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송도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구는 2019년 근로복지공단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근로복지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면적 991㎡, 지하1층 ~3층, 정원 99명 규모의 어린이집 건립을 마무리 했으며 오는 5월 2일부터 원아들을 보육한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 등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가구에게 입소 우선권을 강화해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이다.
이번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로 지속적으로 송도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는 젊은 맞벌이 가구의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연장보육, 영아보육, 장애아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맞벌이 가구의 일‧가정의 균형과 양육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근로복지공단 송도어린이집이 사업장에 근무하는 가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보육환경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보육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저출산 문제와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 확충 노력으로 인천 최고의 국공립어린이집 개소수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