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일 도심 속 휴식 공간과 농업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옥련동 석산텃밭과 선학힐링텃밭에서 개장 행사를 실시했다.
개장 행사는 텃밭을 분양받은 연수구민을 대상으로 시간당 25구좌씩 나눠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서약서를 작성한 뒤, 씨앗과 토양개량제를 제공받았다.
현장 참가자들은 도시농업의 의미와 씨앗파종법 교육 및 퇴비 넣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잎채소 심는 법, 작물관리법 등 올해 11월까지 석산텃밭과 선학텃밭에서 진행되는 참여자 교육프로그램은 4월 8일부터 개강한다.
올해 연수구는 옥련동 석산텃밭(옥련동 194-10) 구좌, 송도신도시 행복텃밭(송도동 107-1) 구좌, 선학힐링텃밭(선학동 231번지) 구좌 총 3개소를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32-749-8706~7)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텃밭을 경작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연수구 도시텃밭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