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과 연수2동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및 비대면 줌(zoom)을 병행해 마을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명의 주민이 현장 및 줌으로 참여했고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성해 구의장, 최숙경 구의원, 최대성 구의원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마을공론장에서는 ▲1인가구 지원대책 강화 ▲먹자골목 주차난 해결 ▲벚꽃로 테마거리 조성 ▲원인재 문화의 거리 지속 ▲지역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대책 등 총 10건에 대한 건의사항 및 의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번 주민 건의사항, 제안사업을 포함한 발굴된 의제는 구체화 및 숙의·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에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며 주민투표를 통해 의결된 후 의회 심의를 거쳐 2023년에 실행된다.
마을공론장은 기존 의견 제안서 접수의 방식에서 주민의 의견을 주민이 발표하고 구청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고남석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답변하는 자리를 상황에 맞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발굴된 의제들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영 연수2동장은 “오늘 행사를 도와주신 자생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발굴된 의제를 구체화하고 공론화해 주민총회 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