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매월 지역 사회에 일정금액을 약정기부하는 ‘우리구 착한기업’ 2호점으로 선학동 소재 ㈜씨엔비플러스(대표 이춘배)를 선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우리구 착한기업’은 지역 내 복지 이슈 등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해 온 정기 약정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월 30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약정하거나 일시 기부자의 경우 매년 360만 원 이상씩 3년 이상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씨엔비플러스는 인천전문 아웃소싱 및 헤드헌팅업체로 매월 100만원의 정기 기부를 약정해 후원금은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들이 자립기반을 돕는 학업·직업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춘배 씨엔비플러스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생각하던 중 기업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제안 받아 뜻깊고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1호 착한기업은 지난해 2월 선정된 송도동 소재 스킨케어 전문 화장품 브랜드사 더멀매트랙스(주)로 현재까지 매월 60만원씩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정기 기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선정업체에게는 현판과 별도의 호수를 지정해 관리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지역에는 10개 군·구에서 2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착한기업으로 선정되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신 ㈜씨엔비플러스에 감사드린다.”며, “정기적인 후원금 지원을 통해 주변의 도움 없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