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25일 ESG 행복경제연구소에서 주관한 ‘2022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으며 지역 종합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자문을 얻어 진행된 이번 평가는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중요성 이슈를 권역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분석 평가했다.
연수구는 그동안 공공용 쓰레기봉투 제작 감량화, 마을환경관리인 운영, 자가형 분리수거대 설치사업 등을 통해 가중치가 높은 환경(E)분야에서 A등급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과 함께 악취 저감 정책, 도시 텃밭 조성과 도심 속 힐링공간 운영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또 구정 운영 방향을 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두고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정책실명제, 예산낭비센터 운영 등 투명한 정책을 실현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 왔다.
한편 ESG는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여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민간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민·관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등 ESG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해에도 우리 구는 사회적 가치와 연계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투명한 구정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