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약계층 양육자들이 ‘자조모임’ 프로그램에서 만든 수공예 생활물품 26여종 415개를 모자가족 복지시설 푸르뫼 Mom&Kids와 위즈키즈 지역아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 양육자들의 정기만남을 통해 양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각 가정에서 진행하고 2년간 월 2회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이용자는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물품들을 필요한 이웃과 나누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참여해 뜻깊은 일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영신 센터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 저소득 가정 양육자들이 정성 들여 만든 수공예 물품을 필요한 지역 기관에 후원함으로써 수혜를 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 가정의 발굴과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