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선학동음식문화거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제4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훈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별 특색 있고 외식문화 선진화에 솔선수범하는 우수 외식업 지구를 발굴, 지역경제 주요 거점으로 성장·견인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됐다.
지역특화, 거리경쟁력, 우수 식재료 소비, 서비스 개선 노력 등 서류평가와 시설환경, 발전가능성 등 현장평가,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구는 2013년 12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선학동 학나래로 일원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 권역별 맞춤형 음식문화거점사업을 통해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조성한 바 있다.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서 선학동 상인회, 구청 간 민·관 협업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고 2015년부터는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학동 젊음의 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선학동 음식문화거리는 지난 11월 24일 인천시 주관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훈격 인천광역시장)을 수상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까지 받으면서 음식문화거리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선학동 상인회장(정옥순, 춘천닭갈비 대표)은 “앞으로도 외식업 선도지구 명성에 걸맞게 위생적인 음식문화거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상금 500만원은 거리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외식산업 발전과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선도적인 정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