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 시니어 마을 예술단은 지난 19일 송도 석산텃밭 힐링 음악회에 참여해 첫 야외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옥련 시니어 마을 예술단’은 만 65세 이상 옥련2동 거주, 사업장 근무자로 구성된 9명의 기악부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시니어 마을 예술단은 기타, 아코디언, 젬베, 전자오르간 등의 악기를 소지하고 연주가 가능하신 어르신들이 모여서 4월에 창단한 이후 연습, 강습 등의 지원을 받아 이번 무대를 통해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다.
옥련2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모집 중단되었던 중창부문(민요, 가요, 성악 등) 단원 모집을 내년에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의 즐거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옥련2동 지속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광현 옥련2동 주민자치회장은 “예술단 창단 이후로 특별한 공연무대가 마련되지 않아 상심했던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로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대 간 문화교류를 이루어 주민들이 세대 간 소통하는 훈훈한 옥련2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