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연수 문화공원 작은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도서관 개관을 알리기 위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원 숲 생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23일 ‘오치근 작가와 함께하는 자연놀이·생태인문학’을 주제로, 총 2강으로 구성, 아동과 성인 각 15명 모집해 문화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강은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문화공원 곳곳에 있는 꽃, 나무, 흙으로 자연놀이를, 2강은 성인 대상으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생태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두 번째 행사는 10월 30일과 11월 6일 초록연수 문화공원 작은도서관 생태교실 ‘책벌레 콩벌레’를 주제로, 자연생태 책읽기, 부엉이 가족액자, 햇님밧줄, 칠엽수가족얼굴, 나뭇잎 테이핑 등 행사를 실시한다.
문화공원 작은도서관 문은현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수구 자연을 아끼는 초록연수 만들기에 함께 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책 읽는 주민학습동아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문을 연 문화공원 작은도서관은 첫 민간위탁 공공작은도서관으로, 주민과 주민, 주민과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마을연계 작은도서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공원 작은도서관(☎032-721-6330,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