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대상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제조, 유통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 평가대상은 HACCP 적용업소를 제외한 23개소 중 12개 업소로, 영업활동을 한지 1년 이상 경과한 업체 대상으로 한 신규평가와 신규평가 후 매 2년이 경과한 업체에 대한 정기재평가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는 업소에 대한 기본조사, 법령 관한 평가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업소에 대한 출입, 검사, 수거 등의 차등 관리함으로써 제조가공업소의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계획됐다.
세부적인 평가 항목은 업소현황에 대한 기본조사평가 45개, 법령 준수 관한 기본관리평가 47개, 법령 기준보다 우수하게 관리하는 있는지 여부 28개 등 총 120개 항목이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소(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 일반관리업체(위생관리가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엄체), 중점관리업체(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미흡한 업체)등 3등급으로 지정 관리에 나선다.
자율관리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의 우선지원대상이 되며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소별 등급화를 통한 위생관리로 효율적으로 업소를 관리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제조환경과 유통기반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