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주최하고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SMTY(Show me the Youth) vol.8가 지난 29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본선을 치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9~19세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공부와 비전공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난달 7일 비대면 예선을 거쳐 총 14팀을 선발하고 29일 수련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본선을 치렀다.
심사위원 평가 70%와 관객투표 30%의 비율로 평가해 대상은 전공부 ‘하이스코어’, 최우수상은 전공부 ‘코어그램’, 비전공부 김나은, 우수상에는 전공부 ‘블링걸즈’, 비전공부 ‘히스트’가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비전공부의 ‘뷰티썸’이 수상했다.
비전공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 19로 오래 동안 실력을 보여줄 댄스 무대가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땀흘려 연습하고 또 경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열정과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연수구의 청소년들은 물론 구민들에게 청소년댄스문화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한 영상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