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5월 치매안심마을에 위치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하고 치매 인식개선 교육 ‘깜빡깜빡! 할머니의 기억주머니’를 진행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단체의 기반(인프라)과 재능을 활용하여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단체는 배회 치매 환자 발견 시 신고 및 배려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연수구에서는 치매극복선도단체에 지정 현판을 제작하여 제공하고, 치매센터 홈페이지에 단체를 소개 및 홍보한다.
또한, 치매 관련 최신 정보지를 지속해서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치매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에 제공하는 인식개선 교육 ‘깜빡깜빡! 할머니의 기억주머니’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조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 조부모의 인지 저하 현상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기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단계적으로 지정해 아이들의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 힘쓸 예정이며, 단체의 성격에 맞는 자체적인 인식개선 교육‧양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팀(☎032-749-8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같이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치매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발전하는 치매 관리시스템으로 치매 걱정 제로 도시를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