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 안전협의체(위원장 장희경·배정현)는 지난 23일 구(舊)청사 인근에서 위원들과 함께 ‘겨울철 안전 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월동 준비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자율방재단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겨울철 폭설과 한파를 대비해 행정복지센터 구(舊)청사에 보관된 염화칼슘을 취약지역 제설함에 채워 넣는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제설 차량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와 상습 결빙 지역에 우선적으로 염화칼슘을 비치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청학동 안전협의체는 지난 8월 발족 후 계절별로 다양한 안전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에 대비한 지역 주민의 안전 의식 제고와 실질적인 대비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배정현 협의체 위원장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대비해 주민들이 비상시 제설함에서 염화칼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장희경 청학동장은 “겨울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방재단의 선제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