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새봄을 맞아 오는 13일(토) 승기천 잔디광장(연수체육공원 방면)에서 ‘승기천 꽃피나 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승기천의 식재한 튤립을 배경으로 연수구민에게 활짝 핀 튤립의 향연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말을 맞아 구립관악단, 아카펠라그룹 나린의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함께 형형색색의 꽃을 피운 튤립을 눈으로 즐기며 클래식에서 노래까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 행사장 일대에는 포토존, 반려 식물 병해충 진단서비스, 체험부스(다육화분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등), 홍보부스(자전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등), 봄꽃 관람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이날 열리는 행사는 다채로운 색상의 튤립뿐 아니라, 데이지, 팬지 등 봄꽃들과 어울려 모처럼 꽃구경을 원하는 구민들의 취향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수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승기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함께 연수구만의 공원·녹지 문화 행사로 정착시켜 도시 경쟁력을 확보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연수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주민들이 승기천의 봄꽃과 자연을 한껏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