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사고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발생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국립재활원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교육은 사고로 척수 손상을 가진 국립재활원 강사가 본인의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의 이해 ▲뇌와 척수 손상에 대한 설명 ▲학교와 생활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 등에 대해 다룬다.
4월 2일 연송초등학교, 4월 11일 연수초등학교, 4월 17일 능허대초등학교, 4월 18일 첨단초등학교, 5월 10일 미송초등학교 등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현장의 경인권역재활병원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에 걸쳐 ▲낙상예방 운동법 ▲허리·어깨 통증 관리법 ▲바른 자세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 등 주민의 장애발생예방 및 근골계질환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대상 장애발생예방교육 신청 및 문의사항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팀(☎032-749-692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및 생활주변의 사고와 낙상은 골절과 외상 등으로 치명적인 손상 가능성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생활교육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