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족센터(센터장 주영신)는 2024년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피부미용사 자격과정’을 진행한다.
센터는 한류 문화의 확대와 K-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 대한 피부관리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반영해 국가자격으로 인정되는 ‘피부미용사 자격과정’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역량강화 및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
이에 따라, 지역 대학과 연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론교육을 진행 중이며, 교육 후 실습으로 자격과정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면접 및 CS교육 등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실전취업준비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자기역량개발을 지원하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는 “열정적인 선생님이 해주시는 이론교육이 너무 재미있으며, 예습과 복습을 통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센터는 동행복지재단 후원사업으로 ‘다문화이해 교육 이주민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구는 다양한 목적의 체류 외국인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 지역으로 다문화이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에 결혼이민자들을 다문화이해 교육 강사로 양성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 파견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이 종료되면 기준에 따라 ‘다문화이해 교육 지도사 2급’ 자격증이 부여되며,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심화과정을 통해 다문화이해 강사로서 자질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으로 현재 8개국 15명의 결혼이민자가 교육받고 있다.
주영신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자의 강점을 살릴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수구가족센터는 연수구에서 위탁을 받은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상담사업, 온가족보듬사업,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역사회네트워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