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치상·박인규)가 소규모 생활 가구가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한 ‘저소득층 맞춤 생활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 테이블, 수납장 등 소규모 생활 가구가 필요한 세대에 직접 방문해 실측을 거쳐 가구를 제작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규 사업이다.
앞서 지난 15일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수구 목공 봉사동아리 아트트리(회장 김성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복지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할 연수구 목공 봉사동아리 아트트리는 2016년 설립되어 총 60여 차례 저소득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가구를 제작해 기부했으며 각종 행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지역 내 저소득층 5세대를 발굴해 아트트리와 함께 세대별로 각각 30만 원 예산을 들여 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태 회장은 “동 복지사업으로 재능기부의 장을 마련해줘 감사드리며, 필요한 세대에 꼭 맞는 가구를 만들어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치상·박인규 공동위원장은 “재능기부에 뜻있는 동아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대된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