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실현을 위해 지난 4일 송도컨벤시아 1층 회의실에서 인천시 교육청과 ‘2024년 미래교육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안정·지속적인 행‧재정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으로 연수구는 지난 2019년부터 건강한 지역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주민, 학교가 협력해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등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연계‧발전시킨 미래교육지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주요 세부사업은 신뢰의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지역 초·중학교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인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 교육 지원과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등이다.
연수구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교육혁신지구 시즌Ⅱ에서 ‘연수미래교육지구’란 이름으로 확대‧개편해 그동안 교육혁신지구, 미래교육지구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부속합의는 세부사업 계획과 재원분담을 주요 내용으로 필수과제인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 사업 4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내년은 ▲수레바퀴 꿈 교실 ▲ 연수 함께성장 탐방 프로그램 ▲ 대함성(대학과 함께성장) 드림하이 프로젝트 등 연수구만의 특색을 담은 지역특화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 곳곳을 배움의 터전으로 삼아 공동체의 가치를 아는 주체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연수구가 미래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