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해 설립한 구립어린이집인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이 오는 3월 개원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지난 2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고남석 구청장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등 재단 임직원과 연수구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공모에 선정돼 구립어린이집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구가 제공하고 재단측에서 건물 일체를 건립해 기부채납하게 됐다.
송도동(인천타워대로 54번길)에 들어선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은 재단측에서 사업비 24억1천여만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998.45㎡, 정원 119명 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해 12월 준공됐다.
구는 구립어린이집 신축 건립에 들어간 사업비 예산절감은 물론 지속적인 보육수요 증가에 따른 해당 송도동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생명보험재단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통한 사회공헌 실천에 감사하고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으로 공보육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인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과 함께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보육지원팀 ☎ 749-7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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