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철·박인규)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저소득층 맞춤 생활가구 지원 사업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가구를 설치했다.
맞춤 생활가구 지원 사업은 연수구 목공 봉사동아리 아트트리(회장 김성태)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소규모 생활 가구를 제작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소형 생활가구가 필요한 저소득 취약세대 5가구를 선정했으며 7월부터 3개월간 연수구 목공 봉사동아리 아트트리가 실측과 제작 등 재능 기부로 해결했다.
소형 수납장과 전자레인지 수납장을 받은 한 대상자는 기성품 가구를 둘 공간이 없는 좁은 집에 맞춤 수납장을 지원받아 짐 정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인규 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기부해 준 아트트리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