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설해예방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제설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노면적설로 인한 설해로부터 주민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도로소통 유지를 위해 염화칼슘 450톤, 소금 500톤, 친환경액상제 150톤 등 제설자재와 제설차량 18대, 인도용 송풍기 15대, 인도용 제설기 4대 등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구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택가 밀집지역, 경사지 및 상습 결빙지 등 취약지역에 제설함 287개소를 집중 배치했다.
또한 기상예보에 따른 단계별 상황실 운영과 구 본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도로별 제설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지역상가번영회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며 “강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12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군·구 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설장비 전시회 갖고 관내 청량터널과 동춘교 하부 일원에서 자동염수살포장치 및 염수교반기작업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
[자료제공 : 건설과 토목팀 ☎ 749-8527]
[사진설명 : 제설장비 전시회 및 현장 시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