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2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정신보건시설 민간위탁 선정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연수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인천의료원, 알코올상담센터는 인하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각각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이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3년간 본격적인 위탁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종합적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정신질환 및 알코올 장애자의 조기발견, 상담, 치료재활에서 사회복귀와 음주폐해 예방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정신건강센터는 지난 2008년 표준형정신건강센터로 출발해 정신질환자 등록관리와 다양한 치료재활서비스를 통해 지속적 사회복귀를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소수질환자인 정신질환자의 치료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알코올상담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인천지역의 알코올 의존자, 문제 음주자와 가족 등의 사회복귀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건강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연수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 ☎ 749-8132]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