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난 22일 인송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모니터단, 인송중학교 학부모·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아침 먹기 캠페인과 아침식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모형개발 연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모니터단이 직접 △주제선정 △학교섭외 △캠페인 피켓문구 및 설문내용 제안 등을 기획하고 역할분담 논의와 주민참여 의견수렴을 통해 진행으로써 더 큰 의미가 있다.
이진형 인송중학교 교장은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모니터단이 직접 제안서를 제출하여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은 학업성취 욕구저하, 영양 불균형과 저체중, 비만 등의 발생을 높인다”며 “설문조사 결과 도출된 의견을 주제로 오는 12월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모니터단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 모형개발 사업으로 인하대학교와 함께 공동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 749-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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