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8일 관내 봉재산 일원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나무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나무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아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푸른 숲 푸른 연수 가꾸기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나무가꾸기 행사가 진행된 동춘동 산53-31번지 일대는 지난 2011년 4월 산불로 인해 약 3.0ha 가량의 산림자원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후 2012년 복구조림을 실시했으며, 복구된 산림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나무가꾸기 행사장 주변 소나무 1천여 주에 대한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비료주기와 나무바로세우기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산지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나무가꾸기 행사를 통해 푸른 숲 푸른 연수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산림팀 ☎ 749-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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