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복지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복지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는 사랑이 가득한 복지연수 구현을 위해 바람직한 복지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복지관 및 영구임대아파트 등 저소득층 지원,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등 각 분야에 대한 그간의 주요성과와 2014년 신규사업 계획보고 등 참석자들이 직접 제안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1부 제안마당에서는 사전공모에서 선정된 제안 중 ‘동네 바보형, 복지관에 취직하다!’, ‘베이비부머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내 기업체와의 후원 결연 활성화 방안’,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 지원’, ’노인전문상담사업‘등 5건의 주민제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끌어 냈다.

  특히 2부 행사로는 권정호 교수(인천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좌장으로 김영수 관장(갈산종합사회복지관), 우수명 교수(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 조성열 교수(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전광현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과) 등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향후 연수구 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제안과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I-신포니에타의 식전공연과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합창단,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멋진 탭댄스 무대가 어우러져 음악과 토론회가 조화를 이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번 복지정책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으로 도출된 정책제안은 물론 사전공모에 제시된 다양한 정책제안에 대해 사업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도 사업 또는 중장기적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모두가 행복한 연수구를 위해 복지정책의 실수요자인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랑이 가득한 복지도시 연수구의 면모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 ☎ 749-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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