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송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2013 SMCOP)’의 참가자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구에 따르면 GCF 사무국 유치 1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2013 SMCOP’는 지난 달 1일부터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www.smcop.org)를 통해 중·고등학생부(150명)와 대학생부(150명)로 구분해 참가접수를 받았다.
최종 접수결과 중·고등학생 615명, 대학생 323명으로 총 938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특히 중·고등학생부는 약 4:1의 높은 경쟁률로 ‘2013 SMCOP’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 9일 접수 마감된 의장단(중·고등학생, 대학생 각 16명)에는 중·고등학생 158명, 대학생 67명이 참가신청을 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공동주관 기관인 인하대학교에서 2차 면접을 가졌다.
‘2013 SMCOP’에서 분과회의 의사진행을 책임질 의장단과 각 국가를 대표하여 회의에 참가할 대표단의 최종 선발결과는 30일 개별통보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하대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한편 ‘2013 SMCOP’는 대학생부와 중·고등학생부로 나눠 과학기술자문 부속 위원회, 이행 부속 위원회, 기술 집행위원회, GCF T/F 등 전체 4개의 세션별 기후변화 대응책과 이에 따른 GCF의 역할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은 전체 회의를 통해 결의문을 도출하게 된다.
이밖에 개·폐회식을 포함한 공식일정 및 환영만찬 등 부대행사와 함께 한식문화축제, 친환경 자전거축제 등 연계 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GCF에 대한 관심 있는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이들에게 뜻 깊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GCF지원팀 ☎ 749-7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