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연수드림스타트 브라스밴드 단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 소재 코리아뮤직파크에서 ‘숲 속 음악교실’ 야외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야외 캠프는 브라스밴드 단원 25명과 연수구립관악단 소속 강사 6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2일 동안 전문적인 파트연습장과 합주실에서 집중연습을 통해 연주실력 향상은 물론 숙식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선생님간의 단합을 공고히 했다.
브라스밴드 단원들은 악기합주와 물놀이 등 신체활동을 통해 자긍심과 협동정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형성하고 브라스밴드 1, 2기 단원간의 화합을 도모하여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와 연계하여 책으로만 배우는 음악이 아닌 자연에서의 악기연주와 음악감상을 통해 창조적 사고와 풍부한 감성을 개발하고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꽉 막힌 연습실에서만 접했던 악기수업을 전문연습실과 야외에서 하니 연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며 올 가을쯤이면 연수드림스타트 브라스밴드의 멋진 공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드림스타트 브라스밴드는 음악을 통한 정서순화와 인성교육,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합주함으로써 미래의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연수구립관악단의 협조로 지난해 4월 창단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드림스타트팀 ☎ 749-8402]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