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9일 구청 비상종합상황실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3년도 통합방위운용 시범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통합방위운용 시범식은 현 안보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의 중요성 인식과 비상종합상황실 시범운영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조치를 통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시범식은 구청 대강당과 비상종합상황실에서 고남석 구청장과 507여단장, 507여단 2대대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군·구 통합방위 담당자 등 민·관·군·경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시 후방지역 통합방위태세 및 수행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시범식 주요내용은 △현 안보사항 및 통합방위태세 중요성 설명 △통합방위관련 작전체계 교육 및 통합상황조치 동영상 상영 △연수2동, 연수3동, 송도1동 주민센터와 화상회의 시연 △U-도시통합운영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비상종합상황실에서 동 주민센터와 실시간 상황조치가 가능토록 진행한 화상회의 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합방위 상황체계를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구는 인천지역 최초로 광대역 통합망을 구축하여 범죄예방과 재난재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정차 등 약 730여대의 CCTV를 통합·연계하여 생활안전분야 및 생활민원 등에 대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필요한 시기”라며 “오늘 시범식이 통합방위태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국가 안보인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총무과 총무팀 ☎ 749-7164]
[사진설명 : 비상종합상황실에서 연수2·3동, 송도1동 주민센터와 화상회의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