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지역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추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성호·문미자)는 지난 23일 혹한기 건강이 우려되는 저소득 취약계층 49가구에 전기장판을 지원했다.
이날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지원 대상자 가구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기장판을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같은 날,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희경·이진희)는 ‘따뜻한 겨울나기, 겨울이불세트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겨울이불세트 30개를 전달했다.
겨울이불 지원사업은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다세대 주택과 반지하 가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겨울철 한파 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원경·김영수)가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으로 더욱 따뜻하게’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동춘1동 저소득 주민 25가구에 난방물품(겨울이불)을 전달했으며, 특별히 시설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밝은마음, 동심원, 인천영락원)에도 각 5채씩 겨울이불을 지원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연수구 관계자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구에서도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