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사서, 학부모 사서도우미, 공공도서관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도서관 관계자 대상 1차 보수교육으로 사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교육’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오는 17일 ‘독서습관 형성 및 아동심리 파악’을 주제로 2차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가 추진하는 학교도서관 사서 지원사업은 민선5기 주요사업으로 지난 2011년 38명을 시작으로 현재 관내 52개 학교에 총 51명의 사서를 배치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1학교 1사서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로 일선 학교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구는 ‘책 읽는 문화도시’ 확산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구민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등 도서관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사람이 중심에 서있는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체 구 예산의 약 3.7%에 해당하는 101억원을 교육관련 예산으로 편성하여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실 있고 효율적인 학교도서관 운영기반을 마련하여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좋은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 책 읽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 ☎ 749-7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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