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희망자전거 행복나눔’ 재생 자전거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하며 관내 공공장소 및 아파트단지 등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하여 부품 교체 및 도색 등 재정비하여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기증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구는 이날 기증식에서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총 30대의 재생 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날 자전거를 기증받은 학부모는 “초등학생 자녀가 자전거가 필요하던 때에 구청에서 무상으로 자전거를 기증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기증사업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 흉물처럼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민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녹색교통수단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재생 자전거 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건설과 자전거팀 ☎ 749-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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