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5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진리관에서 연세와 함께하는 연수구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구민대학은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삶의 길, ‘지식수다’로 밝히다”란 교육과정으로 오는 8월까지 매주 2회, 총12회에 걸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인문학, 과학, 공학, 문화예술을 총망라한 기초·교양과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전임교수들의 참여로 연세대학교의 지적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전문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연수구민대학은 학령기 학생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지적 교육인프라를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내용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연세대학교를 포함하여 관내 소재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연수구민대학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민대학은 관·학 협력사업으로 보다 전문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대학의 성인교육 기능강화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 차원을 넘어 연수구 지역발전의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 749-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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