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7일 국제도시에 걸맞은 복합문화 주민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근 준공한 송도2동 주민센터 신축 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남석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주민센터 신축 이전을 축하했으며 현판제막, 청사 신축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개청 기념사 및 축사, 동 청사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송도2동 신축 청사는 신송로 248(송도동 1-16)에 약 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1,299.5㎡에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4,130.87㎡ 규모로 2011년 12월 착공해 지난 4일 준공했으며, 기존 공공시설과는 달리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행정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공복합청사로 건립됐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에너지절약과 친환경시스템을 적용하고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고려했으며, 인천지역 동 주민센터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BF)' 예비인증을 획득하는 등 교통약자 등 취약계층과 노약자,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설현황은 지하1,2층 주차장·취미교실, 지상1층 종합민원실·외국인지원센터, 지상2층 북카페·헬스실, 지상3층 대회의실·주민자치사무실·다목적실·문화교실, 지상4층 작은도서관·요리교실·중대본부, 지상5층 대강당·컴퓨터실·교양교실·문서고 등을 갖췄다.
한편 송도2동은 현재 총 9,950세대, 약 2만6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동 청사가 신축됨에 따라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송도2동 청사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예술성과 창의성, 기능성을 겸비한 친환경 우수건축물로 설계되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 건축물로 태어났다”며 “송도2동 청사 신축으로 인해 국제도시 송도의 위상이 강화되고 주민들의 행정·복지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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