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씨름단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 일반부에 출전한 연수구청 씨름단은 단체전에서 동작구청과 접전 끝에 4대3으로 아깝게 준우승을 하였지만 개인전에서 1위(1명), 2위(2명) 모두 3명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소장급(80㎏ 이하)의 장순범 선수는 영월군청 박민규 선수를 결승에서 물리치고 소장급 정상에 올랐으며, 배대윤 선수는 경장급(75㎏ 이하) 일반부와 선수권부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1996년에 창단된 연수구청 씨름단은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매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 인천대표로 출전하여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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