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안전 및 지역복지사업, 평생교육 운영으로 지역주민 중심의 근린자치 수행”
연수구가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대상지역’ 공모에 선정돼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구성되는 주민자치회가 그동안 자치기능보다는 문화·여가 기능에 치중하고 주민들의 참여 부족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도입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전국 3400여개 읍·면·동 가운데 166개 지역이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공모에서 31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연수구 연수2동이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공모선정 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등의 국비지원과 컨설팅,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연수2동은 연수동 상가번영회와 연계한 음식점 주변 환경개선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연수2동(반짝반짝 빛나 길)’, 벼룩시장을 통해 이익금을 복지 사각지대 틈새계층을 돕는 ‘틈새계층 돕기 위한 솔안말 벼룩시장’, 이밖에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교실’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난 13일 천안시 서북구청에서 열린 전국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워크숍에 연수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및 공무원 참석해 ‘선정증서’를 수여받고 참석자들과 향후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료제공 : 총무과 자치행정팀 ☎ 749-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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