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평생학습 구민테마 강좌의 일환으로 ‘공동육아 부모교육 및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다양한 육아교육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인문 교양적 소양 함양과 긍정적 관계형성을 도모하고자 ‘북 스타트사업’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다.
생후 3~35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연수2동 작은도서관과 늘푸른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강연내용은 ‘부모 됨의 의미’, ‘뇌가 좋은 아이’, ‘연령별 그림책 선정방법’, ‘책 놀이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책을 매개로 엄마와 아기가 정서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구는 육아를 고민하는 지역의 부모들이 함께 배우고 향후 지속적인 공동 육아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작은도서관과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 발달특성에 따른 다양한 체험활동 및 자녀육아법을 익혀 부모·자녀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작은도서관과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 749-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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