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옥련동 옛 송도유원지 일원을 점령하여 불법정비가 자행되고 있는 무등록 자동차사업장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연수구청과 인천해양경찰서, 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 합동으로 송도관광단지로서의 역할을 회복하고 각종 무단 및 불법정비 등의 행위로 인한 토지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진행된 것이다.
특히 불법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로 변해가고 있는 송도관광단지 4블록뿐만 아니라 기존의 무등록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2~3블록 지역에서 무단정비 및 해체, 자동차 주행거리계 조작, LPG차량 개조, 판금 및 도장 행위 등 자동차 불법정비와 특정 쓰레기 무단투기, 폐 오일의 누출 등 집중단속이 실시됐다.
한편 이번 단속에서 전체 13개의 불법 의심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밀하게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7개 무등록 사업자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나머지 6개 사업자에 대하여도 추가조사를 통해 자동차관리법에 의한 벌금부과 등의 사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 도시미관과 각종 오염원으로 인한 토양, 수질오염의 예방을 위해 송도관광단지내 불법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의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 적발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 ☎ 749-8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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