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 옥련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각각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계절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 행사를 가졌다.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지옥순)는 부녀회원 20여명이 함께 일손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할 계절김치를 손수 담그는 “사랑의 김치 온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부녀회원 20여명이 정성껏 일손을 모아 계절김치 18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세대를 선정하여 가구당 3㎏씩 전달했다.

  부녀회 관계자는 “사랑의 손맛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손수 마련한 계절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옥련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금자)도 부녀회원 30여명이 함께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를 정성껏 담가 지역 내 소외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옥련2동은 지난해 동 주민센터가 구 자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250만원으로 김치 담그기 비용을 마련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한 뜻 깊은 행사였다.

  고남석 구청장은 부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항상 참봉사의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옥련1동 주민센터 ☎ 749-6016/ 옥련2동 주민센터 ☎ 749-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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