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드림스타트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드림스타트가정 아동과 양육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드림가족 숲 치유캠프’를 운영했다.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에서 운영하며 자연만이 낼 수 있는 음과 촉감 등 숲 속 환경에서 참여자 스스로 해결능력을 갖기 위한 정서적 변화와 개선효과가 탁월한 프로그램이다.
카프라 쌓기, 가족액자 만들기, 독초구별법, 숲 오감체험 등을 통해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치유하고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협동을 이끌어 내는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봄철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들만을 대상으로 한 웃음치료 특강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녀양육을 위한 내적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참여자들 모두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에서의 특별한 1박 2일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평소 가족나들이가 어려운 한 장애아동은 “엄마, 할머니와 멀리 나들이 나온 것도 좋았지만 숲 속 산책과 친구들 협동놀이가 특히 더 즐거웠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도록 휠체어 이동을 도와줘 고마웠다”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드림스타트팀 ☎ 749-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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