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RFID방식)의 시범운영 결과 음식물쓰레기의 감량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1개 단지 46,500여 세대에 개별계량방식인 RFID기기를 설치완료하고 전면 시행 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2013년 하반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에 앞서 제도시행의 필요성과 시행방식에 대한 주민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홍보 동영상 상영과 종량제 도입 필요성 및 기기 사용방법 등 각종 협조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질의응답과 함께 공동주택에 도입 될 RFID방식(무선주파수 이용 자동계근) 개별계량기기의 시연시간을 가졌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효율적인 실천수단으로 전국적인 시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되면 약 20% 이상의 감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연간 약 4,200톤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통해 6억여 원의 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청소행정과 재활용팀 ☎ 749-7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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