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치상, 민간위원장 박인규)는 11월 17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사업 키다리아저씨’ 지원을 완료했다.
그동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을 위해 우편물 적치세대 및 지하·반지하세대를 방문하는 동 특화조사(똑똑!한 봄봄)를 매월 첫 주 목요일에 실시해 왔다.
8번의 캠페인 조사를 통해 총 100가구를 발견해 상담한 결과 주민등록가구 72가구를 확인했으며, 기타 사업 및 복지서비스 15건 연계를 완료했고, 11월 마지막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가구까지 포함해 5가구에는 키다리아저씨 지원을 완료했다.
키다리아저씨 지원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공적급여 혜택이 어렵거나 공적급여만으로도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 가구 등에 예산 내 제한 없는 지원으로 위기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구별 맞춤형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가구에 생계비와 물품으로 지원됐다.
올해는 ▲독거중년가구(병원비부족·건강악화 등으로 생계곤란) ▲독거중년가구(건강악화·근로불가 등으로 생계곤란) ▲은둔형자녀 동거가구(생계곤란) ▲독거중년가구(저소득가구·부양가족 생활비 지출로 인한 생계곤란) ▲독거노인가구(부양의무자 단절) 등 5가구에 지원했다.
앞으로도 동에서는 키다리아저씨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해당 5가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관리할 예정이다.
윤치상 공공위원장은 “매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해 주셨던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가구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발굴되는 분들께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박인규 민간위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직접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을 결정한 만큼 여느 때보다 보람차게 활동을 해왔던 것 같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되지 않은 위기가구는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