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3일 도심속 친환경농업 체험을 위해 송도동 107번지 부지에 조성한 ‘행복나눔 텃밭’을 개장했다.
지난 19일 ‘연수동 사랑나눔 텃밭’ 개장에 이어 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텃밭참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토 모종과 열매채소 등 다양한 종류의 잎채소를 배부하고 친환경농법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생태텃밭 참가자는 인터넷 및 직접 방문 희망자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아 공개 전산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구가 운영하는 생태텃밭은 친환경 농업재배를 위해 화학비료나 화학농약은 물론 비닐사용을 일절 금하며 자연에서 얻은 퇴비 등 친환경 비료를 사용하여 경작하게 된다.
또한 구는 생태텃밭 참가자에게는 매월 2회 친환경농법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 이외에도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 먹거리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녹색공간 확대를 통한 탄소절감 효과와 이웃과의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749-7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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