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인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수인선 연수·원인재 역세권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연수·원인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수인선 전철 지상화 개통에 따라 지역단절 및 소음·분진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수역사 일원 157,274㎡(국·공유지)의 계획적 개발을 통해 지역단절 해소와 함께 원도심 기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역 시설과 연계한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 개발, 역 주변 주거·상업·업무·문화기능의 입체 복합시설 개발, 국·공유지내 철도 덮개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연수구, 인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 3개 기관이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2. 12. 24일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도시개발구역(개발계획)을 지정 고시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실시한 사전 민간제안 공모는 최근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참여 사업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에는 민간사업자가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덮개공원 설치구간 및 도시개발사업 규모를 공모주관자와 협의 후 자율적으로 제시하도록 일부 사업내용을 변경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 25일까지며 공모 참가자격, 제출서류 및 제안서 작성요령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인천광역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달 25일 연수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 후 금년 하반기 민간사업자를 평가·선정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덮개공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인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주민불편 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도시계획과 도시개발팀 ☎ 749-86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