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2013년 연수구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4부터 추진하고 있는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하여 평생 독서습관을 갖도록 지원해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연수청학도서관, 연수구보건소,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등 지역 내 8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생후 3개월부터 35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북스타트 사업은 ‘어머니용 가이드북’, ‘추천도서목록’, ‘아가책 및 가방’을 전달하고 부모에게 영·유아 지도법을 상담하여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평생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상 영·유아 보호자는 배부기관의 운영 요일 및 시간을 확인하고 아이 개월 수를 알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 등을 지참하여 방문·수령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다양한 육아교육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인문 교양적 소양 함양과 긍정적 관계형성을 도모하고자 북스타트 연계한 ‘공동육아 부모교육 및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지속적인 공동육아모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수2동 작은도서관, 늘푸른어린이도서관에서 총 10회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생후 3~35개월 영·유아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접수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yeonsu.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북스타트를 통해 책을 통한 즐거움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유아 발달특성에 따른 다양한 체험활동 및 자녀육아법을 익히고 부모·자녀간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 749-7265]